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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3

영화 올드보이(2003) 리뷰 및 감상평 일본의 올드보이라는 만화를 원안으로 만든 한국의 영화이다. 감독은 박찬욱이며 주연은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이다. 장르는 스릴러 누아르이며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잔인함도 잔인함이지만 기본적으로 근친상간이라는 금기를 표현한 작품이기 때문에 상영 등급은 청불(청소년 관란불가) 등급을 받았다. 스토리는 주인공 오대수(최민식)가 어느 날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 박철웅(오대수)이 운영하는 사설감금 시설에 갇혀 15년을 보내다 풀려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복수극이 주된 내용이다. 결국은 자신을 가둔 진짜 흑막인 이우진(유지태)을 만나게 되고 자신이 왜 15년간 가두어졌는지 그 이유를 알아가면서 일어나는 심리적인 묘사와 절망감을 잘 표현하였다.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는 기조로 인생을 사는 주.. 2023. 11. 5.
영화 엑시트(2019) 영화 리뷰 및 감상평 감독 이상근, 주연 배우는 조정석, 임윤아이다. 참고로 이 작품은 이상근 감독의 첫 장편영화 작품이라고 하는데 총 관객수 900만명을 달성하여 명실공히 대흥행 작품이 되었다. 영화는 말 그대로 재난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이다. 주인공 이용남(조정석)과 정의주(임윤아)가 도시에 살포된 가스테러를 피해서 생존하는 내용으로, 엄연히 재난 영화지만 클리셰를 과감히 제거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분위기를 주는 영화로써,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스타일의 영화이다. 주인공 남녀 둘 다 과거 대학 클라이밍 동아리의 선후배 사이로써 두 사람 모두 신체능력이 보통은 아니라는 설정임으로 마냥 판타지스럽지 않게 현실성도 더 하고 있다. 얼마만일까? 관객들에게 훈계하지 않는 대한민국 영화가.. 엑시트는 오랜만에 영화를 보는 내내 선.. 2023. 11. 2.
영화 그린 마일(1999) 리뷰 및 감상평 톰 헹크스 주연의 영화이다.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루이지애나 교도소에서 사형수들을 관리하는 선임 교도관인 주인공 폴 에지콤(톰 헹크스)이 두 여아를 살인한 죄로 수감된 거대한 흑인 죄수 존 커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걷는 길을 '라스트 마일'이라고 부르는데 주인공이 근무했던 교도소의 바닥이 녹색이라서 '그린 마일'이라고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본 작품의 제목이기도 하다. 흉악한 범죄자라고 생각했던 거대한 죄수 존 커피는 마치 예수처럼 기적을 일으키는 존재였다. 그런 기적을 일으키는 존재인 존 커피는 정말 살인을 했을까? 주인공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존 커피를 비롯한 여러 사형수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