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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에세이/잡설과 생각들2

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새로운 영화의 개봉이 기다려지는 시기가 있었다. 주말이 되면 친구나 연인들은 모두가 특정 극장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고 가족끼리 영화를 보러 가는 일도 많았다. 극장을 가면 언제나 사람들은 붐볐고 극장에 딸린 각종 오락기나 놀이 시설에는 아이들이 가득했다. 2024년 현재 영화관은 한산하고 썰렁하다. 국내든 해외든 모든 영화계는 전체적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그 모든 탓을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으로 돌리기 바쁘다. 자기들은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지만 사람들이 싼 것만 찾아서 영화관도 망하고 영화계도 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이 사실이라면 OTT 플랫폼에서라도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야 정상인데 오히려 요즘 사람들은 영화관이든 OTT플랫폼이든 옛날보다 영화 자체를 보는 경우가 적고 .. 2024. 2. 11.
스타벅스 진상 유형을 알아보자 저번주에 일 때문에 경기도 잠깐 들렀다가 거기 있는 스타벅스를 갔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직원 딱히 불친절하지도 않았고 시비를 건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10년 묵은 원수를 만난 것 마냥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를까.. 싶은 손님이 있었다. 바리스타라는 직함을 달고 있어도 결국은 나이 어린 커피숍 알바생일 뿐인데. 오늘은 내가 목격했거나 스타벅스에서 일했던 지인의 이야기를 참고 삼아 진상 손님들을 종류 몇 가지만 포스팅하고 싶다. 1. 초면에 반말 정말 내가 자주 목격하는 유형이다. 20대~30대로 보이는 손님 중에는 당연히 이런 사람 한번도 못 봤는데 40대로 추정되는 사람들부터는 주문할 때 반말을 하는 경우를 가끔이라도 볼 수 있다. 반말도 상냥하게 하면 그래도 그나마 덜 기분 나쁘겠는데 보통은 짜증.. 2023.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