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놀라운 효능을 가진 천연의 보약!

 

 

한국에 유명한 속담이 있습니다.

 

"여름 감기는 개도 걸리지 않는다."

 

여름에 감기에 걸리기가 쉽지 않은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요즘에는 여름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을 보기가 쉬워졌습니다. 요즘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자주 하는 증상이 있는데, 열은 없지만 기력이 없고 심한 기침과 가래가 동반되는데, 오늘은 약 없이도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기침과 가래를 풀어주는 꿀의 효능을 소개하겠습니다.

 

 

 

 

 

 

 

<꿀의 소개>

 

인간이 꿀을 채집해 먹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8,000년 전부터라고 합니다. 스페인의 한 동굴에 꿀을 채집하는 벽화가 있어서 8,000년이 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꿀을 더 오랫동안 먹어왔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먹는 꿀은 아카시아꿀, 밤꿀, 잡꿀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 특산품으로 감귤꿀도 구할 수 있습니다. 유럽은 향긋한 라벤더로 꿀을 채취해 향이 더욱 다채로우며 뉴질랜드 특산품인 마누카꿀은 보호성와 희귀성 때문에 꿀 1kg 한 병에 100달러가 넘을 정도로 귀하며 마누카라는 꽃에서 채취합니다.

 

 

 

 

<꿀의 효능>

 

◾한의학적 효능

 

허준의 동의보감은 꿀의 효능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꿀은 한방에서 먹는 따뜻한 성질의 재료로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1. 이것은 오장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2. 불안감과 답답한 가슴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3. 폐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4.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없애줍니다.

 

5.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6. 기관지를 윤활합니다.

 

7. 보습효과가 있고 피부에도 좋습니다.

 

8.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효과 외에도 위가 시려서 복통이 있을 때나 위가 약해질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기나 코로나에 걸렸을 때 기침과 가래가 심하면 따뜻한 꿀물을 마시면 이상하게 기침이 멈추고 기관지가 편안해집니다.

 

 

 

◾일반적인 의학적 효능

 

이번에는 꿀의 일반적인 의학적 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꿀의 약 80%는 탄수화물입니다. 꿀은 과당 36~38%, 포도당 34~36%, 설탕과 덱스트린 2~3%입니다. 또한 단백질, 회분, 비타민 B 복합체 B1, B2, B6, 판토텐산, 개미산, 젖산, 사과산, 효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당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이용해 분해해야 하지만 꿀에 들어있는 당은 더 이상 분해할 필요가 없는 단당류이기 때문에 체내 에너지 흡수와 사용이 빠르게 진행되며, 인체에 중요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와 영양 공급에 좋습니다. 꿀은 장내에 이로운 세균을 증식시키고, 꿀은 체내 혈관에 축적된 나쁜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또한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변비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는 꿀이 살균에도 좋다고 하는데 꿀이 일으키는 삼투합 증상으로 박테리아가 꿀 안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다 말라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 살균의 효과가 너무 강력해서 현대인들이 이집트 피라미드 안에서 발견된 오래된 꿀을 아무 문제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점을 이용해서 상처 부위에 꿀을 발라주면 상처 부위를 살균하고 상처 보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꿀에 들어있는 비타민 B6와 니코틴산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흡수가 잘 되어 피부에 바르면 효과가 있으며, 과거 이집트와 그리스에서는 꿀을 화장품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대한 효과가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생후 12개월 미만 어린이는 먹으면 안됩니다. '유아 보툴리누스증'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아의 경우 소화기관이 발달하지 않아 꿀에 남아있는 보툴리누스균 포자가 유아의 장에서 살아남아 발아, 증식, 신경독을 일으키고 두부와 함께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치는 글>

 

최근 여름감기로 많이 고생했습니다. 열은 없었지만 기침과 가래가 너무 심해서 통증이 있었고 특히 기침을 할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플 정도로 강한 기침을 하였습니다.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는데 어릴 때 어머니께서 기침이 심하신 저에게 꿀물을 사용하신 기억이 나서 따뜻한 꿀물을 마셨고, 놀랍게도 기침이 멎고 가래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침이나 가래가 있다면 꿀물과 함께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