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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8

스타벅스 특이 메뉴 유니콘 프라푸치노 정말 소올직한 후기 으아. 정말 모든 것이 뜨겁다. 태양도 뜨겁고 사람들 체온도 뜨겁고 샤워할 때 냉수도 뜨겁고 심지어 이불마저 뜨겁다. 이렇게 더울때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은 바로 프라푸치노 메뉴이다. 오늘 리뷰해 볼 음료는 바로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 메뉴 중 아주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스타벅스 유니콘 프라푸치노'이다. 왜 이름이 유니콘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한번 마셔보기로 했다.  음료 정보를 보면 가격은 6,700원으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보다 저렴하다. 칼로리는 255kcal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약 75kcal씩 늘어나며 나트륨은 210mg이고 사이즈업마다 약 80mg씩 늘어난다. 생긴 것과 다르게 카페인이 들어가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약 40% 수준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톨사이즈 기준.. 2024. 8. 5.
스타벅스 괴식 메뉴?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 후기! "커피에 올리브유를 넣는다고요??" 이게 무슨 우유에 참기름 타먹는 소리인가.. 내가 오늘 스타벅스의 새로운 음료의 설명을 들었을 때 놀라서 한 말이다. 이 음료는 오직 7개국에서만 판매되는데 한 때 미국에서는 이 음료를 마시고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로 달려가는 일이 자주 있어서 미국인들의 불만이 폭주했다고 하는 일화도 있다. 일종의 독약 같은 건가? 바로 한번 마셔보자.  정식 이름은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이다. 이름이 길어서 키보드 치기가 손이 아플 지경이다.. 온갖 좋아보이는 단어를 길게 나열해서 커피에 올리브유가 들어간다는 거부감을 좀 줄여보려고 한 것 같다. 스타벅스 어플에서 이 음료를 고른 뒤 설명 글을 쭉 내려보면 '개인 체질이나 컨디션에 따라서 일부 .. 2024. 7. 25.
스타벅스 여름음료!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후기 팔삭(八朔)! 제주도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왔던 귤속 과일이다. 일제강점기에 제주도에 도입된 오래된 과일이라 재래 품종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덜 달고 신 맛이 강한 탓에 달달한 감귤에 밀려서 선호도가 점점 떨어지고 매니아적인 소비층만 남아있는 이 과일을 스타벅스에서 발굴하여 음료로 내놓았다. 바로 마셔보자. 이 음료는 블렌디드 종류라 아이스밖에 없다. 당류가 살짝 많은 것을 빼면 탄수화물, 나트륨이 너무 과하지 않고 칼로리도 톨 사이즈 172Kcal로 적당하기 때문에 시원하게 즐기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내 생각에 요즘 이 음료가 가장 많이 팔리지 않을까 했는데 직원에게 들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음료가 아니라고 한다. 스타벅스 스테디 셀러인 자몽 허니 블렌디드를 팔.. 2024. 7. 21.
스타벅스 함정 메뉴 런던 포그 티 라떼 솔직 후기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다. 비를 피하며 오랜만에 들린 스타벅스. 나의 흥미를 끄는 새로운 음료가 나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름은 '스타벅스 런던 포그 티 라떼' 아마도 항상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우중충한 런던의 날씨와 장마철인 한국의 날씨를 서로 대입할 수 있어서 내놓은 것 같다. 과연 비 오는 날 이 음료를 마시면 음울하고 안개 자욱한 런던에 있는듯한 느낌을 낼 수 있을 것인가. 바로 리뷰를 시작해 보자.  음료 정보를 보면 특별한 것은 없다. 카페인은 아메리카노의 절반 수준이고 칼로리도 높은 수준은 아니다. 나트륨이 75mg으로 나트륨 함량은 좀 높은 편. 티백이 들어가기 때문에 디카페인으로 바꿀 수 없지만 우유의 종류는 바꿀 수 있다. 음료 자체는 일반적인 밀크티의 어레인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2024. 7. 2.
스타벅스 바닐라 더블 샷 진짜 후기 오랜만에 스타벅스 음료 리뷰를 쓰게 되었다. 아무래도 카페에서 오래 앉아서 일을 하기에는 스타벅스만 한 장소를 찾기가 힘든 게 사실이다. 스타벅스 로고에는 인어가 있지만 인어 대신 루돌프가 있어도 될 만큼 희한하게 크리스마스와 스타벅스는 잘 어울린다. 오늘따라 한산한 매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켜 일을 했다. 작업이 무르익어갈 무렵 낙엽이 굴러다니는 창 밖을 바라보니 왠지 기분이 나른해졌다. 게다가 지금은 한겨울인데 계절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따뜻한 봄 비(?)까지 살짝 내린다. 지구도 사람도 맨 정신을 유지하기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인지. 꾸벅꾸벅 졸기 싫어서 짐을 챙겨 일어났다. 뭔가 정신을 차릴만한 에너지 음료가 없을까? 고도의 카페인을 내 몸에 주입해서 각성해야겠다! 하.. 2023. 12. 11.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 냉정한 후기 오늘은 음료를 테이크아웃해와서 집에서 일을 하려고 스타벅스에 들렀다. 내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메뉴였다. 이름은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이다. 직원에게 이 음료 어떠냐고 하니까 순간 눈을 이경규 처럼 굴리며 '어.. 음....' 이러길래 일단 추천하지는 않는구나 생각했다. 그래도 새로운 음료를 마셔보고 리뷰를 남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니까 아이스로 한 잔 시켜 보았다. 일단 루비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만큼 음료가 매우 붉다. 그렇다면 '뱅쇼'는 무엇일까? 뱅쇼는 유럽에서 즐기는 그냥 끓인 와인이다. 주로 시나몬같은 향신료와 과일 등을 넣고 끓여서 겨울철에 마신다. 유럽에서 여름철에 저가형의 시원한 와인에 각종 과일을 넣고 숙성시켜 마시는 주류인 '샹그리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톨(355ml) 기준.. 202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