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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효능 정보

한국인의 힘! 마늘의 효능!

by 나그네이무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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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향신료는 무엇일까요? 모두 아시다시피 바로 마늘입니다. 마늘은 체력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마늘은 한국인의 식탁 그 어디에든 들어갑니다. 한국인의 마늘 소비량은 연간 7kg으로 이는 전 세계 평균 10배에 달합니다.

 

한국에 관광온 외국인들이 점심시간 이후 지하철을 타면 마늘냄새가 엄청나게 난다고 할 만큼 한국인의 마늘사랑은 정말 대단한데요. 오늘은 그 마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에-좋은-마늘

 

 

 

<마늘의 효능>

 

◼ 일반적인 의학적 효능

 

1. 항산화 효과

 

마늘의 효능이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항산화 효과인데, 항산화제는 독소에 의해 몸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며, 노화방지, 심혈관질환 개선, 콜레스테롤 감소, 알코올 분해 촉진, 기억력 손상 예방 및 개선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고혈압 예방

 

앞서 언급한 마늘의 항산화 효과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보다 2,000배나 더 강력합니다. 그래서 마늘을 먹으면 혈액과 세포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감소시키며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소화 기능의 향상

 

마늘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데 도움이 되는데, 평소 식사 후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자주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에너지와 활력을 높임

 

마늘의 성분인 알리신을 비타민 B1과 합성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알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때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피로해소 효과가 일어나 에너지가 강화됩니다.

 

 

 

5. 당뇨병의 호전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이 비타민B6와 결합하면 췌장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때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 균형을 바로 잡아주어 당뇨병 예방이나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6.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세포가 작용해 산화질소가 생성되는데 마늘에서 유래한 탄수화물은 산화질소의 양을 줄여 스트레스와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신체적 문제를 완화하고 개선해줍니다. 또한 마늘의 알싸한 매운맛은 뇌에서 엔돌핀을 발생 시켜서 행복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7. 암과 치매 예방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게르마늄, 셀레늄 등의 성분이 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성분들은 심혈관계에도 작용해 발가락 끝에서 뇌로 혈액이 잘 흐를 수 있게 해주고 뇌세포 신경이 전달되는 것을 도와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8. 면역력 증진 및 알레르기 반응 개선

 

마늘은 만성 염증성 질환과 염증 반응으로 증가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면역력을 형성하며, 알레르기 반응 중간 단계에서 생성되는 물질을 억제하고 각종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한의학적 효능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면 100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일사백리(일사백리, 害百利 하나)라고도 불렸는데, 2002년 미국 타임지가 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습니다.

 

 

1. 농양 제거

 

<동의보감>에 의하면 마늘은 종기를 제거하고 찬바람이 몸으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고 합니다.

 

 

 

2. 장기 기능의 향상

 

<동의보감>에는 마늘을 먹으면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며,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위장을 보호하고 위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3. 감염병의 치료 및 예방

 

한방에서는 마늘이 발열을 일으키는 감염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고 합니다.

 

 

 

4. 해독 작용

 

<동의보감>에 의하면 마늘은 기생충 감염에 의한 병에 효과가 있고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마늘에 해독작용이 있다는 뜻으로 이 효능을 이용하여 각종 해충도 죽였다고 합니다.

 

 

 

 

<흑마늘 만들기>

 

흑마늘은 마늘을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흑마늘은 일반 마늘에 비해 약 10배 이상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흑마늘은 톡 쏘는 매운 성분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위가 예민하여 생으로 마늘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집에서 밥솥으로 흑마늘을 만드는 간단한 방법을 적어 보았습니다.

 

1. 사용하지 않는 전기 밥솥을 준비합니다.

 

2. 필요한 만큼 통마늘을 사세요.

 

3. 마늘 줄기, 뿌리, 껍질을 제거합니다.

 

4. 이때 가장 얇은 껍질은 남겨주세요.

 

5. 통마늘을 전기밥솥에 넣습니다.

 

6. 전기밥솥을 따뜻하게 합니다.

 

7. 15일만 기다리세요, (밥솥 중간에 열지 말 것)

 

8. 보름 후 완성된 흑마늘을 꺼내 먹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흑마늘이 아닌 생마늘은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한데 속쓰림이 더 강할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흑마늘을 먹고 흑마늘이 없으면 꼭 마늘을 익혀 매운맛을 중화하여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마늘은 혈전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주지만 출혈이 발생했을 때 지혈을 멈추기도 어렵기 때문에 수술을 앞둔 분들은 마늘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늘에는 프락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인체가 이 프락탄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과다 섭취하면 복통과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2001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마늘 섭취는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아토피 환자는 마늘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마치는 글>

 

우리나라는 삼겹살, 대창 등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많은 고기와 지방을 먹지만 마늘을 많이 함께 먹음으로써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을 지속적으로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돼지고기와 마늘은 맛이 아주 잘 어울리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서로의 단점을 줄여주는 매우 좋은 조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뉴욕의 예시바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마늘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1~2쪽 정도인데 한국인들에게 그 정도의 양은 많이 부족하지 않나요? 다만 마늘 자체가 독성이 있다고 인정되기 때문에 아무리 마늘이 몸에 좋아도 생으로는 많이 드시지 마시고 익혀먹거나 흑마늘로 만들어 먹어서 독성 자체를 중화하여 섭취하는 지혜를 발휘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확한-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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