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음식과 건강/음료 한잔31

스타벅스 아이스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 감동 후기 설날이다. 옛날에는 설이 되면 한복을 입고 여기저기 다니고 제사도 지내고 했지만 이제는 명절보다는 연휴의 의미로 단순히 쉬거나 여행을 가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명절이니 구색을 갖춘 아침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와서 커피 한잔 해보았다. 가끔 오는 부천시청역점. 아침에 오면 분위기가 좋다. 한산한 느낌의 자리에 앉아서 포스팅 준비를 한다. 따뜻한 빛이 들어오는 것을 보니 겨울도 물러가고 있는듯 하다. 나름대로 자주 봐서 내적 친밀감으로 인해 인숙함이 느껴지는 안경 낀 통통한 직원에게 요즘 뭐 새로운 거 없냐고 물었더니 상냥하게 웃으며 쿠키가 들어간 커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름하야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라고 한다. 고소한 쿠키 풍미와 진한 커피의 음료라고 한다. 영양 정보를 보.. 2024. 2. 10.
스타벅스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 요상했던 후기 같이보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바라며 오늘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왔다. 청룡의 해니까 뭔가 청룡과 관련된 음료가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지만 역시나 내 생각이 맞았다. 오늘 내가 포스팅할 청룡 시리즈는 바로 이름이 뭔가 웅장한 '아이스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 이다. 스타벅스 직원에게 물어보니 2024년 들어서 엄청나게 많이 나간다고 한다. 다른 종류도 많지만 특히 헤이즐넛 라떼가 가장 부담 없는 맛의 시너지를 낸다고 추천을 받아서 한번 마셔보겠다고 하였다. 2024년 푸른 용의 기운을 마시는 느낌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음료를 받아 들었는데 용의 기운보다는 뭔가 외계인의 음료수 같은 느낌이 든다. 직원이 말하길 음료가 예쁘다고 좋아하는 손님도 있고 나처럼 색이 이상하다고 하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뭔가 .. 2024. 1. 17.
스타벅스 과테말라 까시 시엘로 행복 후기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연말연시 여러 가지로 바빴지만 오늘 오랜만에 카페에서 포스팅을 할 여유가 생겨서 오랜만에 이렇게 여유를 가지며 글을 쓰게 되었다. 오늘 내가 마셔본 스타벅스 커피는 바로 '과테말라 까시 시엘로'라는 이름의 커피이다. 오늘의 커피로 소개되어 있으며 매년 1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커피로 나름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모양이다. 우선 이름을 살펴보자. '콰테말라 까시 시엘로'에서 '과테말라'는 멕시코 아래에 위치한 나라의 이름이고 '까시 시엘로'는 스페인어이다. 나의 짧은 스페인어로 생각해 보자면 'CASI'는 '거의'라는 뜻이고 'CIELO'는 '하늘'을 뜻한다. 직역하자면 '과테말라 거의 하늘'이라서 말은 되지 않는데 'CIELO'는 천국이라는 뜻도 됨으로 아마도 '과테말라에서 .. 2024. 1. 6.
스타벅스 오트 콜드 브루 솔직한 후기 요즘 여러 가지로 현생을 살기 바빠서 블로그에 신경을 쓸 수가 없다가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서 스타벅스 음료를 한 잔 마실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바쁘게 산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닌데 그냥 쓸데없이 정신없이 시간만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나는 대체 뭘 좋아하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가끔 살면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싶을 때가 있다. 어쨌든 오늘은 오랜만에 즐거운 음료 리뷰 시간이다. 카페에 앉아서 여유롭게 글을 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가.. 술 한잔 하는것도 좋지만 가끔 이런 맨 정신의 휴식도 필요하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커플들을 보자니 부러움에 정신이 어질어질해서 그런가 뭔가 정신이 맑아지고 싶고 건강한 음료를 마시고 싶어서 '스타벅스 오트 콜.. 2023. 12. 24.
스타벅스 바닐라 더블 샷 진짜 후기 오랜만에 스타벅스 음료 리뷰를 쓰게 되었다. 아무래도 카페에서 오래 앉아서 일을 하기에는 스타벅스만 한 장소를 찾기가 힘든 게 사실이다. 스타벅스 로고에는 인어가 있지만 인어 대신 루돌프가 있어도 될 만큼 희한하게 크리스마스와 스타벅스는 잘 어울린다. 오늘따라 한산한 매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켜 일을 했다. 작업이 무르익어갈 무렵 낙엽이 굴러다니는 창 밖을 바라보니 왠지 기분이 나른해졌다. 게다가 지금은 한겨울인데 계절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따뜻한 봄 비(?)까지 살짝 내린다. 지구도 사람도 맨 정신을 유지하기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인지. 꾸벅꾸벅 졸기 싫어서 짐을 챙겨 일어났다. 뭔가 정신을 차릴만한 에너지 음료가 없을까? 고도의 카페인을 내 몸에 주입해서 각성해야겠다! 하.. 2023. 12. 11.
인천 까페ㅂㅁ 서운점 리얼한 방문 후기 인천 계양구에 숨겨져 있지만 빈티지한 느낌의 카페가 있다고 추천받아서 이번에 한번 가보게 되었다. 워낙 커피 한잔 마시는 걸 좋아하다 보니 이런 추천을 받으면 거절하기가 좀 힘들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맨날 스타벅스만 가기에도 좀 질리니까 오늘은 카페투어를 한번 해보았다. 이 까페의 이름은 특이하게도 '카페ㅂㅁ'이다. 모음만 있다고 해서 ㅂㅁ이 무슨 보물, 비만 이런 식으로 뜻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데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실제로 그냥 카페비읍미음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카페 내부에 걸려있는 간판에도 카페,ㅂㅁ (브므실)이라고 되어있다. 아무 뜻도 없는 것 같은데 다음에 가게 되면 한번 물어봐야겠다. '주소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로 33-14 1층' 이다... 2023.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