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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골 한우 곱창 뜨거웠던 그 집 후기! 이 세상! 아직도 내가 모르는 맛집들은 무한하고 내 인생은 유한해서 아쉬운 요즘이다. 평소 동네 구석구석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우연히 지인의 집에 들렀다가 근처에 유독 어떤 가게가 눈에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바로 '참나무골 한우 곱창'이라는 집이다. 인천 산곡동에 위치한 가게인데 간판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다. 바로 가보자. 주소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마장로 380' 이다. 재밌는 게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산곡역에서 하차 후 7번 출구로 나와서 7분 정도를 앞으로 걸어가면 이 가게가 나온다. 7이 세 번 들어가는 행운의 777이라서 그런지 뭔가 대박의 기운이 느껴진다. 내가 이곳에 간 날은 금요일 이었는데 정확히 오후 5시부터 웨이팅이 시작되어 깜짝 놀랐다. 지인曰, 손님 많은 가게인 줄.. 2024. 2. 25.
스타벅스 아이스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 감동 후기 설날이다. 옛날에는 설이 되면 한복을 입고 여기저기 다니고 제사도 지내고 했지만 이제는 명절보다는 연휴의 의미로 단순히 쉬거나 여행을 가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명절이니 구색을 갖춘 아침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와서 커피 한잔 해보았다. 가끔 오는 부천시청역점. 아침에 오면 분위기가 좋다. 한산한 느낌의 자리에 앉아서 포스팅 준비를 한다. 따뜻한 빛이 들어오는 것을 보니 겨울도 물러가고 있는듯 하다. 나름대로 자주 봐서 내적 친밀감으로 인해 인숙함이 느껴지는 안경 낀 통통한 직원에게 요즘 뭐 새로운 거 없냐고 물었더니 상냥하게 웃으며 쿠키가 들어간 커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름하야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라고 한다. 고소한 쿠키 풍미와 진한 커피의 음료라고 한다. 영양 정보를 보.. 2024. 2. 10.
돈카츠 종결자 일산 맛집 만돈 후기 돈가스와 돈카츠는 같지만 다르다. 주로 일본식 커틀렛을 돈카츠라고 부르는데 고기를 부드럽게 처리해서 두툼하게 튀기고 먹기 좋게 썰어서 나오는 것이 바로 돈카츠이다. 여기서 카츠는 커틀렛의 일본식 변형 요리인 카츠레츠의 줄임말이다. 카츠레츠라.. 아마도 커틀렛이 일본식 발음으로 카츠레츠인 모양이다. 일본에서 맥도널드를 마그도나르도 라고 마음대로 발음하는 현상과 동일선상인 듯하다. 일본어는 근사한 언어이지만 영어 발음적으로는 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웨스턴돔 B동 2층 225, 226호 이다. 참고로 일산은 경기도 고양시에 포함된 구역이다. 일산 사는 분들은 고양시에 산다고 하지 않고 그냥 일산에 산다고 많이 이야기하시다 보니 일산도 부산이나 울.. 2023. 12. 10.
인천 까페ㅂㅁ 서운점 리얼한 방문 후기 인천 계양구에 숨겨져 있지만 빈티지한 느낌의 카페가 있다고 추천받아서 이번에 한번 가보게 되었다. 워낙 커피 한잔 마시는 걸 좋아하다 보니 이런 추천을 받으면 거절하기가 좀 힘들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맨날 스타벅스만 가기에도 좀 질리니까 오늘은 카페투어를 한번 해보았다. 이 까페의 이름은 특이하게도 '카페ㅂㅁ'이다. 모음만 있다고 해서 ㅂㅁ이 무슨 보물, 비만 이런 식으로 뜻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데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실제로 그냥 카페비읍미음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카페 내부에 걸려있는 간판에도 카페,ㅂㅁ (브므실)이라고 되어있다. 아무 뜻도 없는 것 같은데 다음에 가게 되면 한번 물어봐야겠다. '주소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로 33-14 1층' 이다... 2023. 12. 9.
스타벅스 자몽허니블랙티 이건 뭘까 저번에 스타벅스 직원이 추천해 준 유자민트티를 마셔보고 새로운 장르에 조금 용기가 생긴 나는 오늘도 음료를 하나 추천받아 보았다. 이름은 '자몽허니블랙티'이다. 내 평생 별로 먹어본 재료가 두 가지나 들어가 있다. 자몽, 그리고 블랙티. 남중 남고 나와서 남초 회사에서 사회생활 하던 나에게는 거의 우주식량 수준의 생소함인 자몽. 그리고 이름도 '자몽허니블랙티' 뭔가 나 같은 아재가 마시기엔 좀 상큼한 이름이다. 음료를 받아들고 보니 유자민트티와 흡사한 모양새다. 베이스가 되는 음료에 티백을 타서 향을 내는 방식으로 맛을 낸다. 음료의 색은 주황빛으로 달달해 보인다. 저번 유자민트티를 마셨을 때 학습 했어야 했지만 이런 종류의 음료에는 대게 많은 양의 베이스 시럽이 들어간다. '우와악! 너무 달다!!!!'.. 2023. 11. 10.
스타벅스 유자민트티 뭔데 이거 글을 쓰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왔다. 홍삼캔디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나도 나이가 조금 있다 보니 쌀쌀한 겨울 날씨에는 역시 커피보다는 유자차가 먹고 싶다. 원래 스타벅스에 유자차가 있다는 걸 몰랐다. 저번에 스타벅스에 방문했을 때 직원에게 커피 말고 겨울에 먹을만한 거 뭐 없냐 물어보니 빙그레 웃으며 유자민트티를 추천해 줬다. 스타벅스는 참 직원들이 친절하다. 흠 그건 그렇고 유자는 좋은데 민트..? 민트초코에 그 민트 말하는 것인가? 예전에 누군가 사왔던 민트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초코맛 치약을 먹는 기분이 들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LG생활건강 페리오 초코에디션 아닌가 싶었다. 요즘은 민트 안 넣으면 무슨 큰 일이라도 있는 것 같다. 복날.. 2023.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