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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3

스타벅스 딸기라떼 냉혹한 후기 오랜만에 스타벅스 왔는데 신메뉴가 나왔다.. 이름하야 '딸기라떼' 라고 한다. 라떼가 이탈리아어로 우유라는 뜻이니까 그냥 딸기우유라고 직역할 수 있겠다. 이 딸기라떼는 예전에도 팔았던 음료라고 알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일한 적 있던 지인이 그러는데 원래는 오픈시간에 생딸기가 납품 들어오면 모두 시장 할머니들 마냥 둘러앉아 다라이를 끼고서 딸기 꼭지 하나하나 다 따서 작업해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갈아서 만들었다고 한다.(최근에는 맛의 평준화와 빠른 음료 서비스, 그리고 위생을 위해 본사에서 만든 베이스를 받아 음료를 제조한다고 알고 있다.) 음료의 맛을 평가하기 전에 스타벅스의 음료 설명을 먼저 살펴보면, '딸기의 새콤 달콤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스타벅스 딸기 라떼' 라고 한다. 톨.. 2023. 11. 25.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진심의 후기 오늘도 스타벅스에 왔다. 불금에 집에 가서 녹두전에 소주 한잔 하려는 신나는 계획이 있지만 일은 해야 하니까.. 내가 먹을 음료는 바로 '클래식 밀크티'다. 스타벅스에서 출시하고 보름 만에 100만 잔이 넘게 팔렸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원래 이렇게 밀크티를 좋아하는 나라였나? 했지만 아마도 호기심으로 한번 마셔본 분들도 많다고 생각했다. 아이스와 핫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핫은 티백이 감겨 나오고 아이스는 그냥 나온다. 참고로 클래식 밀크티는 주문시에 당도를 조절할 수 없다. 이미 만들어진 베이스로 음료를 만드는 방식이라 그런 것 같다. 직원분에게 들었는데 너무 달달한 느낌이 싫은 분들은 에스프레소샷을 하나 추가해서 드시기도 한다고 한다. 한 가지 팁을 더 추가하자면 스타벅스 카드로 '전액'을 결제하면 샷 .. 2023. 11. 17.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론드 로스트 리얼 후기 주말이다. 오늘도 지인과 함께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향했다. 오늘은 차 종류 보다는 그냥 커피 한잔하고 싶은 날이다. 오늘의 커피라는 게 있길래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름도 요란한 '크리스마스 블론드 로스트'라고 한다. 짧은 영어지만 기억을 더듬어 블론드는 일반적으로 금발을 뜻하고 로스트는 굽거나 볶는다는 뜻이니까 아마 금빛으로 굽다는 뜻 아닐까 했는데 찾아보니 놀랍게도 그 뜻이 맞다고 한다. 때려 맞췄는데 맞아떨어지니 뭔가 웃겼다. 어쨌든 원두는 오래 볶을수록 카페인이 낮아지고 색깔이 진해지는데 블론드 로스트는 고기로 치면 레어로 구웠다는 뜻이라고 한다. 어떤 성분이든지 보통은 열을 가하면 그 성분들이 파괴되거나 없어지는데 원두도 똑같다. 오래 열을 가할수록 원두속의 카페인 함량은 비약적으로 낮아지게 되.. 2023. 11. 11.